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11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난다. 매년 하는 고민이라면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는 일인데 그 간 선물하거나 받았었던 것들 중에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1. 향수

 

 

 

 

 

 

 

             ‘선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향수인데 아마도 향수가 로맨틱한 선물임과 동시에 실용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선물을 받는 당사자가 향을 좋아해야만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평소에 향수를 자주 뿌리거나 자신만의 ‘시그니처 향수’가 있는 사람인 경우에는 사실 그 사람의 취향에 맞는 향수를 고르기가 쉽지 않다. 이미 취향이 확고한 사람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사람의 취향을 대략적으로나마 알고 있는 경우에는 고르기가 한결 쉽다. 자연스럽게 올리브영이나 왓슨스 같은 드럭스토어에 데려가서 여러 향을 접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취향을 미리 캐치하는 것이 좋다. 그 후에 비슷한 계열의 브랜드나 특정 제품을 선택하면 실패확률이 적다. 혹은 홀리데이 컬렉션을 살펴보는 것도 좋다. 조말론의 경우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다양한 향수 샘플러들을 묶어 패키지로 내놓기도 한다.

 

 

 

2. 양말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거나 손발이 찬 사람들에게 추천!!! 29cm나 10x10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양말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I hate Monday의 양말들을 좋아하는데 선물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예뻐서 선물도 자주 하고 평소에도 자주 신고 다닌다.

 

 

 

 

3. 바디제품

 

 

 

 

             바디로션이나 바디젤을 단품으로 선물하는 것은 약간 성의가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코롱이 포함된 세트제품이나 상대방이 평소에 좋아하는 향수가 바디제품으로도 있다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다. 추천하는 브랜드는 더바디샵과 데메테르. 물론 샤넬 같은 고가 브랜드에도 향수(또는 코롱), 바디 젤, 바디로션 등으로 구성된 상품라인이 존재한다. 연말이 되면 거의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기획상품(리미티드 에디션이나 홀리데이 에디션)을 내놓으니 알아보면 선물 선택에 도움이 된다.

             배쓰밤(Bath Balm)이나 배쓰솔트(Bath Salt)등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선물 중에 하나.

 

4. 와인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와인!!!! 역시 홀리데이 컬렉션을 노려볼 만 하다. 추천하는 제품은 Mosel Christmas Riesling과 Rose. 병이 너무 예뻐서 소장 욕구가 샘솟는다.

 

 

 

5. 직접 만든 차나 잼

 

 

 

 

             정성이 들어간 걸 원한다면 직접 차나 잼을 만들어 선물하는 것을 추천한다. 의외로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고 선물효과(?)도 크다. 레몬, 자몽, 모과 등을 이용하여 차를 만들거나 귤 또는 베리류를 이용하여 잼을 만들 수 있다. 모과는 딱딱하기 때문에 자르기가 힘들다는 것이 단점이다. 만드는 법은 초록창에 검색하면 다 나온다. 강조하지만 정말 쉽다. (손이 좀 가긴 한다)

 

 

 

 

 

6. 영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선물일 수 있다. 선물의 형식을 여러가지가 될 수 있다. DVD를 사서 준다던가, 영화를 다운받은 후 USB또는 외장 하드에 담아서 주거나, 공용 클라우드에 올릴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영화를 10개 정도 다운 받은 후 USB에 넣고 예쁘게 포장해서 받는다면 개인적으로는 정말 감동할 것 같다. 합법적으로 다운받을 경우 700~3500 사이에 한 편을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