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끼소바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마땅히 파는 곳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야끼소바학교(제품명)을 이용해서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봉지에 나와 있듯이 4인분이구요, 면과 소스가 각각 4개씩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5000~6000원 사이였던 것 같아요.
이마트에 팔아요~~
이런식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야끼소바를 먹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좀 부족한 재료에요.
숙주나물, 새우,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면 더 좋아쎘지만, 집에 없기 때문에!
돼지고기는 베이컨으로 대체하고, 양배추와 마늘, 양파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름을 두르고 마늘 다진 것을 볶다가 양파도 넣고
양배추 넣어서 숨 좀 죽이다가 면이 소스를 다 먹기 때문에 야채는 약간 싱거울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소금후추도 약간 넣었어요.
베이컨도 넣고 익혀줍니다.
사진은 없는데, 이 후에 면을 넣고 소스도 넣어주면 완성!
면이 잘 안풀릴 수 있기 때문에 볶기 전에 뜨거운 물에 한번 담갔다가 넣어주세요.
계란까지 올리면 완성!
재료는 부실하지만 나름 맛있었어요.
야끼소바는 가게에 따라서 마요네즈를 넣어주는 곳도 있어서, 마요네즈를 뿌릴까 싶기도 했는데
소스 자체에 약간 그 맛이 들어가 있는 건지,
안 넣어도 적당히 느끼해서 그냥 먹었습니다.
사실 센 불에 확 볶았어야 했는데, 팬에서 '익히다 보니' 불 맛은 안나네요.
그래도 가끔 생각날 때 해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리 자체는 참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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