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을 처음 알게 해준 노래는 '준비된 어깨' 입니다.
있을 법한 현실의 일을 예쁘고 귀여운 단어로 달달하게 써 놓은 가사가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그 후에도 '살빼지마요' 나 '미쳤나봐' 에서도 소란 특유의 가사는 빛을 발했습니다.
소란의 정규2집이 나온 지는 사실 꽤 됐는데요,
사실은 정규앨범이 나온 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정규앨범 전에 'Prince' 하나만으로
싱글앨범이 나온 것 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정규의 예고편이었나보네요^^
정규 2집은 2013.10.22 에 발매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규 1집보다 좋았던 구성인 것 같습니다.
1집에는 간간히 갈색 빛이 돈다고 할까요? 위로가 되는 곡들이 몇 개 있었는데
곡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소란 특유의 무언가를 정의하는데는 다소 거슬렸던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집은 보다 더 경쾌하고 세련된, 잔잔한 곡일지라도 조금 더 다듬어진 느낌으로 다가와서
쭉- 듣기에는 (구성적인 면에서) 훨씬 좋았던 것 같네요.
01. 작은 청혼
02. 유후 (Youwho)
03. 리코타 치즈 샐러드
04. 혹시 자리 비었나요?
05. 구름의 그림자 위에
06. Your Love
07. 헌터, 운명의 여인을 만나다.
08. Prince
09. 기억
10. 다른시작
그럼 한번 들어보실까요?
1.작은청혼
2. 유후
3. 라코타치즈샐러드
4. 혹시 자리 비었나요?
6. Your love
7. 헌터, 운명의 여인을 만나다
8. Prince
9.기억
멜로디 라인도 역시나 신선하고, 무엇보다 소란 특유의 가사가 아주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특히 '라코타 치즈 샐러드'의 가사는 정말 무릎을 치게 하네요. 역시 소란!
소란의 강점은 익숙하지만 신선한 멜로디와 폭풍공감을 유발하는 가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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