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효자 종목을 꼽으라면 태권도, 레슬링, 양궁 등 다양한 종목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꼭 빼먹을 수 없는 종목이 있죠! 그것은 바로 '펜싱'입니다!
빠른 속도감이 주는 짜릿함도 있지만 all white유니폼과 날카로운 검에서 느껴지는 엣지! 또한 펜싱의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올림픽 시즌이 되면 우리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는 펜싱이지만,
펜싱의 규칙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나요??
중계를 듣다보면 '펜싱 남자 단체 사브르'라는 말 많이 들으실 텐데요, 혹시 무슨 말인지 확실히 알고 계셨나요??
펜싱의 종목은 총 3가지로 나뉘어집니다. 그 이름이 바로 사브르, 플뢰레, 에페입니다.
이렇게 나누는 기준은 경기의 방식이 아니라 바로 검의 종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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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가장 기본적인 '플뢰레'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플뢰레는 연습용 칼 끝의 모양이 꽃모양이었던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게 중요한건 아니죠!
플뢰레 경기에서는 심판의 경기시작 이후 가장 먼저 공격자세를 갖춘 선수가 우선 공격권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공격권을 얻게 된 선수는 공격에서 성공해야 다음 공격권을 이어서 진행할 수 있는데요,
반대로 상대선수는 공격권을 가진 선수의공격을 방어해야지 공격권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플뢰레 경기에서 공격으로 인정되는 부위는 오직 몸통부위입니다!
두번째는 '에페'입니다.
에페는 플뢰레와 다르게 공격권의 순서가 없고 먼저 찌르는 사람이 먼저 점수를 얻는 종목입니다!
더불어 에페의 규칙 중에 특이한 점은 양 선수의 공격 시간 차가 0.4초 이내이면 양 선수 모두 득점을 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점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보니 3종목 가운데 에페가 가장 공격적, 적극적이라 할 수 있겠네요~
에페 경기에서의 득점 부위는 손을 제외한 모든 부위입니다!
알아볼수록 에페경기가 가장 화끈한 경기 같네요^0^
세번째는 펜싱 종목에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사브르'입니다.
개인적으로 펜싱 종목 중에서 사브르가 가장 규칙이 쉬웠던 것 같아요~
사브르 규칙 중에서 가장 핵심은 유일하게 '베기'가 허용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칼로 베거나 찌르거나 하는 공격이 모두 허용된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검을 마음대로 휘둘러선 안됩니다!
사브르 전용 검은 3종목 가운데서 길이가 가장 짧습니다. 그래서 공격하기 위해선 양 선수의 거리가 좁아져야 합니다. 때문에 거리 간격을 잘 파악해서 공격하는게 중요합니다!
사브르 경기의 공격 허용 범위는 손을 제외한 상체의 모든 부분 입니다.
물론 마스크와 목보호대가 있지만 머리 공격이라니 무섭기도 하고 매우 공격적으로 들리지 않나요?
플뢰레, 에페, 사브르 이렇게 각각 규칙이 다소 다르지만 3 경기에 모두 통용되는 공동규칙도 있답니다.
경기시간은 모두 3분으로 3ROUND로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 15득점을 하는 선수가 시간에 상관없이 승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브르 경기에서는 1ROUND에서 8득점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2ROUND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제 펜싱 경기를 볼 때 그냥 보는게 아니라 공격부위, 공격종류 등
다양한 요소들도 함께 보며 펜싱을 즐기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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