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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잠시후도착의러브레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OST - 그녀의 아찔한 변신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8. 19.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OST - 그녀의 아찔한 변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6)

코미디, 드라마  2006 .10 .25  109분  미국  12세 관람가
감독/데이빗 프랭클
음악감독/테오도르 샤피로 Theodore Shapiro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의 매력이 돋보였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다시봐도 질리지 않는 스토리와 대사들,
그리고 무엇보다 화려한 패션들이 이 영화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ost



게다가 영화에 삽입된 음악은 본 영화를 더욱 세련되고 매력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준비한 이번 포스팅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OST - 그녀의 아찔한 변신입니다.


*스포주의*


1. Suddenly I See - K.T. Tunstall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ost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 앤디와 패션쪽에 종사하는 여자들을 비교하는 장면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앤디의 아침과 그녀들의 아침, 
앤디의 패션과 그녀들의 패션,
앤디가 선택한 교통수단과 그녀들의 교통수단은 확연히 다릅니다.  

앞으로의 앤디의 변화가 어떻게 될 건지 암시하는 장면이기도 한데요,
이 때 쓰여진 Suddenly I see라는 곡이 영상을 더욱 활기차게 만듭니다. 



2. Suite from the devil wears prada - Theodore Shapiro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ost

편집장 머랜다는 런웨이 잡지사의 직원 모두가 두려워하는 존재죠.

완벽을 추구하는 그녀에 맞춰서 직원들은 머랜다가 회사에 들어올 때면 매우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앤디는 이런 상황이 어리둥절할 뿐인데, 
이런 분주한 직원들의 모습과 함께 Suite from the devil wears prada라는 곡이 흘러나옵니다.
급박한 박자가 직원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네요.



3. Jump - Madonna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ost

본 영화에서는 마돈나의 곡이 두 번이나 쓰였는데요.

아마 위풍당당한 그녀의 모습이 영화 속 등장하는 여성들의 모습과 겹쳐서 그런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앤디의 출근 첫날 아침부터 정신없이 쏟아붓는 해야 할 일들,
머랜다의 까다로운 커피 심부름 등으로 그녀는 
정신없는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곡이 마돈나의 Jump라는 곡입니다. 



4. Tres Tres Chic - Mocean Worker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ost

앤디는 자신이 런웨이에서 일년만 일하고 갈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패션에 대해 딱히 바꿔야 할 이유를 잘 몰라합니다.
살 찌는 것도 신경쓰지 않죠. 
디자이너 나이젤이 핀잔을 주어도 앤디는 개의치 않습니다.

식당에서 핀잔을 주는 장면에서 흘러나온 곡이 바로 이 곡인데요.
천연덕스러운 앤디의 모습과 잘 어울립니다. 



5. vogue - Madonna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ost

패션 잡지의 편집장 비서답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은 앤디는

복장부터 메이크업까지 변신을 시도합니다. 
이 때 나온 장면은 이 영화의 명장면이라 꼽을 수 있는데요.
주인공 앤디가 길을 걸어가면서 패션쇼처럼 옷이 끊임없이 바뀌는 장면은 
보는 눈을 더 즐겁게 만듭니다.

이 때 쓰인곡이 마돈나의 Vogue입니다. 

얼마전 신화의 This love춤이 보깅댄스라고 알려지면서
잠시 주목을 받았던, 마돈나의 Vogue.
이 영화에서도 쓰였습니다~



6. Seven Days in sunny june - Jamiroquai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ost

앤디는 머랜다의 심부름으로 제임스 홀트씨 파티에 갔다가 크리스천 톰슨을 만납니다.

이 때, 파티장에서 은은하게 들리는 곡이 바로  이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OST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곡인데요,
몽환적이면서 신나는 멜로디가 마룬5를 연상시킵니다.  



7. Here I am - David morales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ost

남자친구의 생일 날, 자선행사 파티날짜와 겹치게 됩니다.

고민하던 앤디는 결국 자선행사를 먼저가게 되고
멋진 검은색 드레스를 시크하게 입고 차에서 내려 등장합니다.
(이 장면에서 앤 해서웨이는 정말로 아름답습니다ㅠㅠ)  

이 때 등장한 곡이 Here I am.



8. Sleep - Azure Ray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ost

일이 바빠질수록 정작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주변 친구들을 못챙기게 되는 앤디.


갈등에 빠진 앤디에게 머랜다는 앤디의 동료인 에밀리 대신 파리를 같이가자고 말합니다.
자신의 이익과 동료사이에서 갈등하게 된 앤디는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이 때 등장한 Azure Ray의 Sleep라는 곡은 
이런 그녀의 심정을 대변이라도 하듯 슬프고 우울합니다. 







과연 앤디는 어떤 선택을 하게될까요?
결말은 영화로 직접 확인하길 바랍니다ㅎㅎ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ost

지금까지 잠시후 도착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OST - 그녀의 아찔한 변신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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