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노래 추천 - 히트곡을 내고 홀연히 사라진 그들

옛날 노래 추천 

- 히트곡을 내고 홀연히 사라진 그들

공포영화<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를 보면, 주인공이 노래방 책자를 보면서

"이 많던 가수들이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저는 귀신이 나오는 장면보다 그 장면이 더 인상깊었는데요,

계속해서 아이돌이 탄생하고 많은 가수들이 활동하는 지금

히트곡까지 냈던 스타가 지금은 홀연히 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그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근황을 확인 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부른 히트곡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1. KBS 인기 드라마 <쾌걸춘향> OST, 이지 - 응급실 

KBS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쾌걸춘향>,

드라마에 대한 사랑과 더불어 OST에 대한 시청자들의 사랑도 엄청났는데요,

아직도 들으면 마음이 울컥해지는 OST가 여기 있습니다.

 

이지(izi)의 응급실입니다.

자기가 잘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며 다시 돌아와달라는

애절한 가사와 보컬의 목소리가 매력적이죠 ㅠㅠ

 

이렇게 멋진 노래의 주인공인 이지,

그들은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요?0-0?

이지는 밴드로, 오진성(보컬), 이동원(기타), 신승익(베이스), 김준한(드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씩씩한 금잔디 캐릭터를 완성시키다, 애슐리 - 럭키(꽃남)

F4 열풍을 일으켰던 <꽃보다 남자>, 다들 기억하시죠?

인기 후덜덜하고 잘생인 미소년 F4에게 여자 주인공인 금잔디가 어떻게 맞설 수 있을까가

이 드라마의 화두였는데요~

 

극 중 금잔디의 씩씩한 캐릭터를 더 돋보이게 한 OST가 있습니다.

바로 애슐리의 lucky입니다.

청초한 목소리로 '나 힘이될때면~lucky in my life'라는 노랫소리가

금잔디의 모습과 많이 등장했었습니다.

애슐리의 목소리는 SBS드라마 <마녀유희>에도 등장했었는데요,

두 드라마의 OST를 부른 그녀는 그 후 행방이 묘연합니다.

 

3. 당돌한 소녀 아이돌, 하늘 - 웃기네

하늘의 웃기네 무대는 지금봐도 너무나 창의적이고 특이합니다~

활동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무대위에서 계속해서 옷을 바꾸며 노래부르는 컨셉을 독특하다고 평했었죠.

 

시원시원한 음색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도 돋보입니다.

 

그런 그녀가 로티플 스카이로 다시 컴백했습니다 

하.지.만! 강심장에도 나오고 여러방면에서 활동을 재개할 듯했던

그녀는 어느 순간 소식이 뚝 끊기고 말았죠.ㅠㅠ    

2001년에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데뷔 2006년 룰라 재결성 시 채리나가 빠지고 새 멤버로 영입되었으나 실질적인 활동은 하지 못하고 2007년에 탈퇴했다. 2009년에 음악 그룹 매드모아젤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2010년에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하면서 다시 솔로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4. 상상밴드 피너츠 송, 가지마 가지마

너무나 상큼발랄한 밴드죠~ 상상밴드!

2004년에 데뷔한 후 상큼한 음악들을 많이 배출한 밴드죠.

대표곡은 피너츠송, 훌라훌라인데요~

기분전환 할 때 듣기 좋은 노래입니다.

 

그런데 비타민 같은 밴드, 상상밴드도 어느 순간부터 활동을 안하고 있습니다.ㅠㅠ

상상밴드의 가지마 가지마는 잘 안알려졌지만,

제가 이 밴드의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서 같이 올렸어요^^;;

 

 

5. 천상지희 - 부메랑, 한번 더 OK?

<부메랑>

<한번 더, OK?>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비주얼이면 비주얼!

모든 면에서 뛰어났던 천상지희!

 

파워풀하고 섹시한 노래들을 많이 선보였던 아이돌 그룹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조금씩 활동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소식을 들을 수 없게 됐어요.

 

가장 최근 들었던 소식은 천상지희 멤버 다니가 에프엑스 핑크테이프 앨범 중

'여우같은 기집애' 작사를 맡았다는 것 정도??ㅋㅋ

 

아직까지도 그들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다시 네명이 뭉친 모습을 보고 싶네요 ㅠㅠ

 

 

 

포스팅 재밌게 보셨나요? 저는 포스팅 하다보니 잊혀졌던 옛 노래들이 생각나

한번에 마구마구 듣게 됐답니다ㅎㅎ

 

지금까지 잠시후 도착의 옛날 노래 추천 - 히트곡을 내고 홀연히 사라진 그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