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OST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8월의 크리스마스>에 이어서 우리나라의 유명한 멜로 영화 작품들 중 하나인 <봄날은 간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는 유지태의 담담한 대사가 명대사로 뽑히고 있죠.
<예고편>
봄날은 간다 (One Fine Spring Day, 2001)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2001 .09 .28
감독/허진호, 음악/조성우
연인이 되어 불같이 사랑하다 식어가는 과정을 담백하게 뽑아내는 데 OST도 한몫했습니다.
오늘은 <봄날은 간다>의 OST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영화 OST포스팅>_<)
1. 김윤아 - 봄날은 간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워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김윤아의 깊고도 울리는 목소리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아득한 추억을 노래하고 있는데요,
영화 속 두 주인공의 사랑을 떠올리게 합니다.
2. 유지태 - 그해 봄에
언제였나 그대와 이 길을 걸었던 날
꽃처럼 웃었던가 사랑한 아스라한 기억들
언제였나 그리워 헤매던 나날들
분명 난 울었던가 세월에 사라져간 얘기들
나 참 먼 길을 아득하게 헤맨 듯 해
얼마나 멀리 간 걸까
그 해 봄에
아파하던 마음에 따스한 햇살이
힘겹게 돌아오네
어느새 봄이 가고 있네
남자 주인공 상우의 테마곡입니다.
노래 가사는 영화 속 상우가 마치 직접 작사한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어느 새 봄이 가고 있다고 읊조리는 가사가 인상깊습니다.
3. 이사오 사사키 - One fine spring day
영화의 영어 제목이기도한 One Fine spring Day.
지나가버리는 좋았던 봄날을 표현하고 있는 곡인데요,
현악기의 음색이 아련한 분위기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4. 조성우 - 떠남
봄날은 간다 OST 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떠남'이라는 곡인데요, 이 곡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조성우 음악감독은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에서도 좋은 곡을 선보여주셨죠~
평소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활을 하면 이런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ㅠㅠ
5. 소리여행(대숲에서)
마지막 OST곡! 소리여행(대숲에서)입니다ㅋㅋ
남자 주인공 상우의 직업은 사운드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돌아다니면서 자연의 소리를 녹음하는데요, 이 과정 속에서
은수와 가까워지고 사랑이 깊어지게 됩니다.
첫 도입부에서 들리는 나뭇가지와 바람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
포스팅 즐겁게 보셨나요?:D
지금까지 잠시후 도착의 영화<봄날은 간다> OST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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