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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2

그라나다 2편 - 그라나다의 상징 알함브라 궁전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라나다의 상징 알함브라 궁전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은 14세기에 그라나다를 지배했던 무어왕조가 세운 궁전으로 엄청난 크기와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으며 천천히 걸어서 둘러보면 세네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대한 궁전입니다. 알함브라는 크게 궁전의 성채역할을 하는 알카사바(ALCAZABA), 메인궁전 나사리(NASRID), 작은 궁전과 정원인 파르탈(PARTAL), 왕의 여름궁전인 헤네랄리페(GENERALIF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천천히 둘러볼까요? 지금보시는 이 곳은 아랍인들을 몰아낸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를 5세가 원래 있던 곳을 헐고 르네상스양식으로 다시 지은 카를 5세 궁전입니다. 지금은 알함브라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알함브라의 메인 궁전인.. 2014. 3. 2.
그라나다 1편 - 자유분방한 사람들과 슬픈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 이번애는 두번에 걸쳐서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그라나다주의 주도 그라나다(Granada)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라나다는 엄청난 규모의 알함브라 궁전과 헤네랄 리페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라나다는 로마교황이 유럽에서 이슬람 세력을 몰아내고자 할 때 마지막까지 왕국을 유지하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라나다는 스페인의 다른 도시들보다 이슬람의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매일밤 시내 술집 곳곳에서 열리는 플라멩고 공연은 여행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1. 다양한 길거리 공연 시내를 거닐던 중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특이한 소리가 들려서 주위를 둘러봤더니 UFO처럼 생긴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이 악기는 행드럼이라고 하는데 200.. 2014.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