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에서 '훈데르트 바서' 만나기
훈데르트 바서가 누군지 알고계시나요?
이번에 비엔나를 갔을 때 처음 알게 된 예술가인데요!
오스트리아 출신의 화가이자 건축가로 활동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예술가들 중에 이 사람을 소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작품부터 보실까요?
처음 이 사람의 작품을 본 순간,
저는 저도 모르게 우와 소리가 났어요.
정말 개성이 독특하지 않나요?
유럽의 건물들은 처음봤을 때는 아름답지만
자꾸 보다보면 똑같은 모양들의 연속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사람의 작품은 완전 이런 틀을 깨뜨렸더라구요.
훈데르트 바서, 점점 궁금해지는데요~
비엔나에서 훈데르트 바서 만나기!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비엔나에서 훈데르트 바서를 만나기 위해선
쿤스트하우스를 가봐야 합니다.
이 곳에 다수의 그림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먼저 가는 길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지하철을 탑니다!
(Tip : 호텔에 가면 도시를 소개하는 팜플렛이 준비되어 있어요.
거기에 지하철 노선도도 함께 있으니깐 항상 들고 다니면서 여행다니시길!)
<가는 길>
1) U1, U4의 슈베덴플랏츠(schwedenplatz)역에서 트램 N 타고
라데츠키플랏츠(Radetzkyplatz)역에서 하차 후 도보
2) U3, U4의 빈-미테두르(Wien-mittedur)에서 트램O를 타고
라데츠키플랏츠(Radetzkyplatz)역에서 하차 후 도보
위의 방법처럼 가다보면! 쿤스트하우스가
짜잔~ 이렇게 등장합니다.
그는 곡선을 사랑해서 땅바닥도 곡선으로 하고
이렇게 구부린 조형물들이 많았는데요
자신의 작품세계가 참 뚜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서 못찍었습니다.ㅠㅠ
아쉽.. 꼭 들어가서 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세요~
그다음엔 훈데르트바서 아파트(쿤스트하우스에서 멀지 않아요.
현지인한테 물으면서 걸어가면 금방 도착!)로 향했는데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땅이 곡선으로 이뤄져있더라구요.
신기방기!!
훈데르트 바서를 만나러 두번째로 향한 곳은
슈피텔라우 소각장인데요,
이 곳도 훈데르트 바서가 직접 설계한 곳이라고 합니다.
가는 길은~?
아주 간단해요!! 지하철로 Spittelau역에 도착하면
바로 눈 앞에 보여요~
바로 이렇게!!!ㅎㅎ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나왔죠~
그런데 비가 부슬부슬 내릴 때라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소각장 정면의 모습이에요.
디자인이 참 독특하죠?
훈데르트 바서는 창문을 개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라 생각해서
단 하나도 같은 모양으로 만들지 않았다고 해요.
특이하죠??
비엔나에 가게되면 꼭 이곳을 들려보길 바라요~ㅎㅎ
지금까지 잠시후도착의 비엔나에서 '훈데르트 바서' 만나기 포스팅이었습니다~
'*문화 > 잠시후도착의러브레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에서 온 그대 OST (0) | 2014.02.19 |
---|---|
겨울왕국 흥행요인 다섯가지 (3) | 2014.02.17 |
영화 허니와 클로버 (0) | 2014.02.12 |
오스트리아 비엔나 사람들 사진 (0) | 2014.02.06 |
회기 헌책방 추천 (0) | 2014.02.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