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스포츠 소개!
SPORT, 누구나 아는 단어지만 막상 설명해보라고 하면 말문이 턱 막히죠?
그만큼 스포츠는 그 범위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무엇이 스포츠다'라고 정의를 내리기 힘든게 아닐까요??
세계 속에는 '이것도 스포츠야?'라고 생각할만큼 재밌고 신기한 이색스포츠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많은 이색 스포츠들 중에서 저를 가장 흥미롭게 했던 몇가지의 종목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얼굴 찌푸리기 스포츠 대회
대회 이름만 들어도 웃기지 않나요??
안면근육을 최대한 모아서 가장 못생긴 얼굴을 만드는 사람이 우승하는 스포츠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스페인에서 열리는데 음악과 음식이 함께 어울러지는 축제같은 스포츠 대회라고 해요! 스페인하면 정열과 파이팅의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거기다가 웃음까지! 스페인들의 즐거운 일상이 엿보이지 않나요?
그런데 뭔가 1등을 해도 찝찝할 것 같은 대회네요^0^
② 호주 참치 던지기 대회(투나라마)
대회 참가자들은 큼지막한 참치를 백사장 밖으로 내동댕이칩니다. 참치를 던지는 방식도 참가자마다 굉장히 다양한데요, 정식 투포환 선수처럼 던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개발해 적용하는 참가자도 있다네요~
비싼 참치를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 때문에 몇 년 전부터는 모형 참치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가장 멀리 던진 참가자가 우승이겠죠?? 실제로 참치 던지기 대회의 최고 기록은 실제 투포환 선수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5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투나라마 대회는 대회가 열릴 때마다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③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
리투아니아에서는 아내를 업고 달리는 특이한 달리기 대회를 매년 열고 있습니다.
리투아니아의 7세에서 80세 인구 중 절반 이상이 아무런 스포츠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면, 북유럽 여러 나라의 국민들은 90%정도가 스포츠를 즐기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에 북유럽처럼 많은 국민들이 스포츠를 즐기도록 보급하자는 취지로 이런 행사를 마련한 것입니다.
이 대회는 남편이 49kg 이상의 아내를 어깨에 업고 1분 내에 250m, 허들을 포함한 레이스를 뛰어야 하는데, 1분 내에서 가장 먼저 들어온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아내를 업고 뛰어야 하는 남편도 힘들겠지만 저는 딱 매달려 있어야 하는 아내에게도 엄청난 체력이 필요해 보이네요~
④ 자전거 축구, 바이크 사커
바이크 사커는 말 그대로 자전거를 탄 채로 축구를 하는 게임입니다.
이 경기는 팀 당 2명의 선수로 구성이 되는데요, 공격은 2명이 함께 하고 수비시에는 1명이 골키퍼 역할을 맡게 됩니다.
자전거는 앞바퀴나 뒷바퀴, 신체중에는 머리를 이용한 헤딩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바이커 사커의 매력은 기본적인 축구의 매력에 자전거를 이용한 묘기가 더해지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거의 알려지지 않은 스포츠이지만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등 유럽국가에서는 예전부터 최고의 익스트림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고 해요!
<바이크 싸커 경기 영상>
이상으로 눈에 띄는 이색스포츠들을 몇가지 알아보았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스포츠는 정해진 틀이 없는 것 같아요!
하는 사람, 보는 사람에게 모두 즐거움과 성취감을 주고 스포츠 정신이 담겨 있다면 그것이 어디서든 스포츠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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