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썸머1 500일의 썸머 리뷰 리뷰 -그들의 연애를 통해 본 운명적 사랑이란?- ‘500일의 썸머’는 참 많은 공감으로 다가왔다. 눈만 마주쳐도 설레던 순간은 어느덧 사라지고 상대에 대해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별을 선택한다. 모든 커플들에게 항상 있는 과정이다. 이 영화는 그 과정을 500일 동안의 변화로 보여준다. 영화 오프닝은 둘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둘의 심리를 파악해야 연애를 왜 그렇게 하는지 알 수 있는데, 어린 시절의 두 사람의 상황이 현재에도 심리에 큰 영향을 끼치게 때문이다. 톰은 어릴적 브릿팝을 들으며 순수하고 운명적인 사랑을 꿈꿨고, 썸머는 부모님의 이혼을 지켜보면서 운명적인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는 거라고 믿었다. 아마 어릴 때의 이 상처가 썸머가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들에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하.. 2014.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