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당신1 사랑은 당신 (Every Blessed Day) 줄거리 자체는 평범하다. 성장배경과 취향, 성격 모두 다른 두 남녀가 만나 6년째 사랑하고 있고,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과 갈등이 생기지만 결국에는 여지껏 그래왔듯 서로를 보듬는다는 이야기. 이탈리아어를 모르기 때문에 연기에 대해 크게 논할 수는 없으나 배우들의 표정은 참 좋다. 배경음악과 색감은 개인적인 취향으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중간 중간 유쾌한 장면들도 좋다. (일본인 아저씨는 싫지만..)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는 토니를 향한 귀도의 헌신적이고 지고지순한 사랑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토니는 귀도를 만나서 참 다행이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또 불임이라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연인의 모습이 애틋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두번째 보았을 때는 두 인물이 얼마나 다른 사람인지가 .. 2014.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