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1 잉여들을 위한 독서 1탄 : 시집을 손에 들라!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 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필자의 고등학교때 담임선생님께서는 국어 선생님이셨는데요! 그래서 늘 여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하셨습니다. : 시 한편을 외울 수 있는 남자와 결혼해라! 어김없이 남학생들에게도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 시로 고백할 수 있는 남자가 되어라! 그래서 보통 다른 반 친구들은 지각을 하면 벌금을 내는 것이 원칙이었다면 저희 반은 시 한편을 완벽히 외워 검사 맡는 것이 벌이었습니다. 덕분에 지각률은 현저히 낮았죠. 왜 느닷 없이 이 이야기를 꺼내느냐?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잉여지침서는 '시집'에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인데요. 잉여로운 생활에 대한 자괴감이나 자책감, 부모님의 눈치를 피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공부 혹은 독서 일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 2013.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