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신과 상담 진료 기록 보안 유지 방법

by KUWRITER 2014. 1. 8.

우울증, 불면증, 등으로 고생하면서도

나중에 취업이나 공직 취임 등에 불이익을 받을 까 두려워

정신과 상담조차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숱하게 보았습니다.

마침 정리해서 올려두면 좋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ㅎ




신경과나 정신과에 처음 방문하실 때, 간호사에게

사정 얘기를 하시고(고시 준비중이라거나, 나중에 공직 취임 가능성이 있다거나, 아니면 그냥 불안해서 라든가, 등등등)

1. 보험처리를 하지 말아달라.

2. 소득공제 신청을 안 할테니, 국세청에 연말 소득공제용 신고를 하지 말아달라.

라고 요구하시면 됩니다. 간호사분들도 대충 다 알고 계시니까 말하면 알아서 해주십니다ㅎ

물론 보험처리를 안함으로 인한 의료수가는 본인이 부담하셔야겠고, 소등공제 혜택을 못 받는 것도 본인이 떠안으셔야 합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공직사회의 인식과 폐단이 그리 선진화 되어있지 않아서 이렇게 하는 수 밖에 없지만,

최근에 각 시,구청마다 정신보건센터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머지안아 우리나라에서도 마음 놓고 정신과를 출입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적으로 하나 더 쓰자면,,


- 재정적으로 전혀 여유가 없고, 약물 복용도 필요 없고 그리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그냥 검사도 받아보고 싶고, 상담도 한 번 해보고 싶다. 하는 정도라면,

학교 상담센터를 비롯한 각종 상담 센터에 상담을 의뢰하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입니다.


- 제대로 진료받고 치료받으시려는 분들이라면,

'신경과'는 말 그대로 뇌 수술하고 약물복용하고 그런 곳입니다. 상담은 없지요.

'정신과'는 상담을 주로 하는 곳도 있고, 약물을 위주로 하는 곳도 있습니다.


상담을 주로 하는 쪽으로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서 발달되어 나온 '정신치료'라는 분야가 있습니다.

정신치료를 하는 정신과의원에서는, 상담만 주로 하는 경우 1시간 짜리도 있고, 더 짧게 약식으로 할 수도 있고, 일단 정신과의원이니 약물치료만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값은 병원마다 천차만별인데, 1시간짜리 정식 상담의 경우, 1만원~10만원 사이 입니다.(미리 전화로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 병원이 정신치료를 하는지는 http://www.taopsychotherapy.org/kap/psychotherapy/14_sub_04.htm 여기에 나와있습니다.

시간은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정할 수 있는데, 여건만 된다면 물론 가장 좋은건 정식 1시간짜리 상담이죠.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울증 자기진단 테스트  (0) 2014.03.04
kb카드 정보유출 확인 방법  (1) 2014.01.18
빈티지 시계 RED VALVE 추천  (0) 2013.12.31
귀에 물이 안 빠져요?  (0) 2013.08.12
무한도전 재밌는편 TOP10  (1) 2013.08.11

댓글